【업코리아=조인구 객원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동전주노회 소속 전주은진교회(담임목사 노사무엘)가 24일 오후 3시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담임 노사무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본 교회를 섬기는 류창현 장로의 기도와 부목사인 장성민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은진교회 원로목사인 이덕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덕용 목사는 마가복음 3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본문으로 ‘네 손을 내밀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한쪽 손 마른 사람의 손을 회복시켜 주셔서 이제 건강한 손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이냐를 생각하면서 예수님께는 믿음의 손을 내밀고, 기도의 손을 내 밀며, 이웃에게는 사랑의 손을 내밀고, 봉사의 손을 내 밀어야 한다”고 했다. 

2부 임직 감사예배는 노사무엘 목사가 집례한 가운데 장로 2명, 안수집사 1명, 권사 2명에 대한 임직이 이뤄졌으며, 임직자들에 대한 서약과 본 교회 성도들에 대한 서약을 한 후, 집사 안수기도는 이승옥 목사(좋은교회)가 했으며, 김상섭 목사(함께하는 교회)는 권사 취임기도를 했다.

임직자들에 대한 담임목사의 공포 이후 권면이 이어졌다. 장로에게는 박노권 목사(전일교회), 안수집사에게 한은상 목사(전주 제일교회), 권사에게 문영수 목사(무디교회)가, 교인들에게는 오명현 목사(전주 함께하는 교회)가 각각 권면했다. 

이어 3부에서는 김순남 권사의 은퇴식이 진행됐는데 새롭게 하는 교회 최병국 목사가 은퇴 감사기도를 드렸다. 

마지막으로 축사와 감사 순서에서는 교회에서 임직자와 은퇴자들에 대한 예물 증정이 이뤄졌고, 교회와 장로연합회장인 강세희 장로는 이날 임직된 분들에게 임직패를 증정했으며, 부노회장 김종민 목사(어울림교회)의 축사와, 노회장 이민규 목사(성신교회)의 축도로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모두 마쳤다. 

한편, 이날 안수집사로 임직받은 노종환 집사와 오르간 반주자인 설경희 집사의 특별찬양은 임직 및 은퇴감사예배 자리를 더욱 은혜롭게 했다. 

이날 임직자와 은퇴자는 다음과 같다. 

△장로장립 라회경, 김태현 △집사임직 노종환 △권사취임 강양순 정미숙 △권사은퇴 김순남